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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년10월 배포] Urania 신보
번호 1 등록일 2012-10-27 조회수 4538
01_푸치니_나비부.jpg
 WS121178 (2CD) 푸치니: 나비부인
레온타인 프라이스(소프라노), 리처드 터커(테너) 외
로마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에리히 라인스도르프(지휘)
RCA와 동일 음원인 이 녹음은 오랜 세월에 걸쳐 <나비부인>의 추천 녹음으로 굳게 자리를 지켜 왔다. 초초상 역은 토스카와 더불어 레온타인 프라이스의 경력 내내 그녀의 핵심 배역이었으며, 여기서도 기교 면에서나 심리 연기 면에서나 거의 최상의 가창을 들려준다. 당대의 미국 성악가 가운데 일류에 속했던 리처드 터커의 기여 역시 무시할 수 없으며, 라인스도르프의 노련한 지휘는 이 오페라의 감정적 파고를 능란하게 그려냈다.

02_리히터_인 아메리카.jpg
WS121175 (2CD) 리히터 인 아메리카(Richter in America)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피아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리히 라인스도르프(지휘)

1960년 녹음. 여기서 리히터는 자신이 오랜 세월에 걸쳐 애정을 갖고 연주해 온 레퍼토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베토벤에서 자유로운 태도로 서정성과 극적인 박력을 오가며, 브람스의 협주곡 2번에서는 강건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고고한 기품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라인스도르프가 지휘한 시카고 심포니의 단단하고 충실한 반주도 훌륭하다.

<수록곡>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9번,22번, 23번 '열정'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03_베르디_아이다.jpg
WS121151 (2CD) 베르디: 아이다
프랑코 코렐리(테너), 커티스 베르나(소프라노)
지안자코모 겔피(바리톤) 외
RAI 토리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안젤로 퀘스타(지휘)

20세기 전반에 활동한 위대한 테너 가운데 단연 한 손에 꼽혔던 프랑코 코렐리의 녹음은 의외로 많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 베르디 오페라 가운데서는 <일 트로바토레>와 <아이다>만 전곡 녹음했다. 하지만 <아이다>는 그가 두 번이나 녹음할 정도로 애정을 기울인 곡이었다. 이 녹음은 그 가운데 앞서 녹음된 1956년 녹음으로, 원래는 Cetra에서 발매되었다. 여기서 코렐리는 영웅적인 태도와 풍부한 서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다른 배역 가운데서는 지안자코모 겔피의 노련한 가창이 가장 돋보인다.
 
 

04_모짜르트_피아노협주곡집.jpg
WS121149 (2CD)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집
아루트르 루빈스타인(피아노)
RCA 빅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알프레드 발렌슈타인, 요제프 크립스(지휘)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위대한 모차르트 피아니스트 가운데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이름은 없다. 1958~61년에 RCA에서 녹음한 이들 피아노 협주곡 녹음을 들어보면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시만 해도 모차르트를 '순진무구'하게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아직도 그런 경향이 남아 있지만, 루빈스타인은 그의 음악에 서사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부여했다. 우아함과 열정, 기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명연이다.

<수록곡>
피아노 협주곡 17번, 20번, 21번, 23번, 24번
 
 

05_베르티_아틸라.jpg
WS121148 (2CD) 베르디: 아틸라
보리스 크리스토프(베이스), 지안자코모 겔피(바리톤) 외
피렌체 5월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브루노 바르톨레티(지휘)

베르디의 젊은 시절 오페라는 아직도 그다지 조명받고 있지 못하며, 훈족의 유럽 침공을 다룬 오페라 <아틸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1962년 실황을 담은 이 음반에서는 보리스 크리스토프가 주역을 맡았으며, 그가 이 역을 맡은 것은 오직 이 한번뿐이었다. 포레스토 역의 가스토네 리마릴리와 오다벨라 역의 마르게리타 로베르티도 훌륭한 가창을 들려지만, 에치오 역을 맡은 지안자코모 겔피의 가창이야말로 이 역을 노래했던 성악가 가운데 단연 최상이다.
 

06_슈트라우스_관현악명곡집.jpg
WS121146 (2CD) 슈트라우스: 관현악 명곡집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카를 뵘(지휘)
DG와 동일 음원. 슈트라우스 명지휘자의 계보는 작곡가 자신에서 시작해 클레멘스 크라우스를 거쳐 카를 뵘에 이른다. 작곡가의 절친한 지인이기도 했던 뵘은 악상의 현란함을 최대한 강조하는 카라얀 같은 지휘자와는 달리 간결하고도 핵심을 파고드는 표현으로 작품의 골격과 정수를 전달한다. 특히 위대한 슈트라우스 전통을 지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의 녹음들은 진정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이정표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 베를린 필 역시 뵘의 손길 아래 전혀 다른 오케스트라로 탈바꿈했다. <차라투스트라>의 가슴 저밀 듯 따뜻한 현악 연주를 들어보라.

<수록곡>
영웅의 생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알프스 교향곡, 돈 후안
 
 

07_플루트와류트를위한영국과프랑스음악.jpg
LDV14009 플루트와 류트를 위한 영국과 프랑스 음악
카롤리나 파체(플루트)
미켈레 카레차(류트)

이 음반은 16세기 후반~18세기 전반에 걸쳐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활동했던 여러 영국 및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아놓고 있다. 원래는 플루트를 위해 작곡된 것들이지만, 당시 플루트는 지금과 같은 금속 재질이 아니라 나무 재질의 트라베르소 플루트였다. 밝고 미려한 오늘날의 플루트 못지않게 소박하고 따뜻한 옛 플루트의 음색도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수록곡>
듀파르: 모음곡 2번
샤를 앙투안 프랑시스케: 전주곡
장 다니엘 브롱: 모음곡
자크 오트테르: 전주곡 외
헨리 퍼셀: 소나타 G단조, 전주곡
기타 커스버트 헬리, 안느 다니캉-필리도르, 존 쿠퍼 등의 작품
 

08_피아졸라_탱고의영혼.jpg
LDV14007 피아졸라: 탱고의 영혼(Almas de Tango)
파올로 페리가토, 마누엘 메를로

피아졸라가 '새로운 탱고'를 제창했을 때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탱고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이제 그의 이름은 탱고의 대명사가 되었다. 여기에는 그의 주요 탱고 작품들과 더불어 역시 아르헨티나 작곡가이며 피아졸라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막시모 디에고 푸홀의 대표작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도 실려 있다. 네 개의 악장은 저마다 이 도시가 지닌 특징을 각각 다른 측면에서 보여준다.

<수록곡>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아베 마리아, 꿈 외
푸홀: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09_플루트와기타를위한보헤미아음악.jpg
LDV14006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보헤미아 음악
하나 부디소바 콜롬보(플루트), 시모네 벨루치(기타)

보헤미아 작곡가라고 하면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작곡가들이 국민 음악의 전통을 이어왔고 또 이어가고 있다. 20세기 보헤미아 작곡가들이 쓴, 플루트와 기타라는 흔치 않은 편성을 위한 작품들을 모은 이 음반에서 콜롬보와 벨루치는 미려하고도 정감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수록곡>
이르지 마티스: 모음곡(최초 녹음)
실비에 보도로바: 동화(최초 녹음)
이르지 바이어: 바가텔(최초 녹음)
얀 노바크: 치타라 포에티카
 

10_그라치아니_첼로를위한소나타와협주곡집.jpg
LDV14005 그라치아니: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협주곡집
마르코 테스토리(첼로), 이 무지치 디 산타 펠라지아, 반니 모레토(지휘)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작곡가 카를로 그라치아니는 유럽 각지를 떠돌면서 활동했으며 낭만주의 맹아기의 섬세함을 지닌 작품을 다수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아름다운 선율미와 유창한 표현력을 보여주며, 1994~2004년에 걸쳐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첼로 수석으로 활동했던 마르코 테스토리는 유연한 연주로 그라치아니의 악상을 남김없이 표현했다.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반니 모레토의 예민한 지휘 역시 훌륭하다.
 
 

11_반할_클라리넷과포르테피아노를위한소나타.jpg
LDV14004 반할: 클라리넷과 포르테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루이지 마지스텔리(클라리넷), 키아라 니코라(포르테피아노)

요한 밥티스(트) 반할은 기나긴 체코 작곡가 명단에서 앞쪽에 속하는 인물이다. 빈 고전파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그는 대작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교향곡과 실내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가 남긴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소나타는 클라리넷을 피아노가 반주하는 최초의 소나타로 간주되며, 근대적인 소나타 형식 속에 후기 바로크와 전기 고전파의 과도기적인 양식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12_성필리포네리_오라토리오회에대하여.jpg
LDV14003 성 필리포 네리의 오라토리오회에 대하여(Intorno all'Oratorio di San Filippo Neri)
무지카 페르두타

성 필리포(필립) 네리(1515~95)는 반종교개혁 운동의 기둥 중 하나로 여겨졌던 인물이다. 그는 음악을 신에게 봉사하는 수단 중 하나로서 중히 여겼으며, 많은 음악가들이 그가 설립한 오라토리오회에 참여했고 이는 그의 사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오라토리오회를 위해 작곡된 음악들이 후에 (이름이 암시하듯이) 오라토리오로 발전한 것이다. 이 음반에는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 디에고 오르티스, 히에로니무스 캅스베르거 등 여러 작곡가가 쓴 작품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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